삶 이야기(건강 등)

◐ 이념(理念)이란 무엇인가? ◑

kbd112 2021. 8. 9. 08:10

이념 [理念]

(기본의미) 한 시대나 사회 또는 계급에 독특하게 나타나는 

관념, 믿음, 주의(主義)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철학] 인간이 감각하는 현실적 사물의 원형으로서, 

모든 존재와 인식의 근거가 되는 것. 

플라톤에게서는 존재자의 원형을 이루는 영원불변한 실재(實在)를 뜻하고, 

근세의 데카르트나 영국의 경험론에서는 인간의 주관적인 의식 내용, 

곧 관념을 뜻한다. 

칸트 철학에서는 경험을 초월한 선험적 이데아 또는 순수 이성의 개념을 의미한다.

 

 

이데올로기 [Ideologie]

개인이나 사회 집단의 사상, 행동 따위를 이끄는 관념이나 신념의 체계.

 

이데올로기(idéologie)라는 말은 

프랑스 혁명기에 철학자 A. L. C. 데스튀트 드 트라시가 

자신의 '관념의 과학'의 약칭으로 도입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그는 관념의 과학이 모든 인간지식을 관념에 관한 지식으로 본 철학자 

존 로크와 에티엔 보노 드 콩디야크의 인식론을 각색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사실은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에게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 

베이컨은 과학의 운명은 인간 지식의 확대뿐만 아니라 

'지구 위의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일'이라고 선언했다.

 

 

◐ 이념(理念)이란 무엇인가? ◑

 

 

이념(理念)이란 것이 있어요

 

사전적으로 말하면 “이상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관념,”

 

혹은 “모든 경험을 통제하는 최고의 정신적, 절대적 실체”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이념은 개인이나 사회집단의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최고의 절대적 가치라고 할수 있어요

 

 

그런데 이념을 엄밀히 말하면 '이데올로기' 이지요

 

이데올로기란 말은 공산주의자나 마르크스가 만든 말이 아니고

 

프랑스의 자유민주주의 학자가 만든 말이라 하지요

 

이데올로기라는 용어는 1796년 프랑스의 공포 통치 기간 동안 수감 중이던

 

안톤 데스튀트 드 트레시(Antoine Destutt de Tracy)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도덕과 정치 과학의 토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념의 과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어요

 

그는 개인의 자유, 재산, 자유 시장, 그리고 헌법상의 국가 권력의 한계를 방어하는 

 

자유주의 철학으로서 이데올로기를 생각했지요

 

 

이 이데올로기를 일본인들이 번역할때 이념(理念)이라 했고

 

이념은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일원화된 신념"이라는 뜻이지요

 

신념도 강하지만 그게 일원화된 신념일 경우에는 좀처럼 변하지 않아요 

 

99명이 반대해도 단 한사람의 이념무장된 사람은 그것을 버티어낼 힘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이념은 정말 무서운 신념인 것이지요

 

 

이 지구상에는 인간만큼 잔인한 동물이 없어요

 

유대인 학살 600만명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공산주의에 의해 학살된 사람이 1억이 넘는다고 하지요

 

사자나 표범이 동족을 몇십 몇백만명을 죽일수 있을까요?

 

인간이 왜 이렇게 잔인하게 된 이유는 이념 즉 악마적 영혼이 

 

악마적 이념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 세상에서 이념처럼 무서운 악귀는 없다고 했어요

 

 

흔히 ‘이데올로기’라고 불리는 이념(理念)이

 

우리나라 처럼 치열하고 처절했던 나라도 없었지요

 

그 놈의 이념이란 문제 때문에 우리가 목도한 참상과 학살이 어떠했던가요?

 

 

해방 정국에서 제기된 좌우대립과 6. 25 사변,

 

그리고 그 이후 오늘까지 이념이 뿌린 선혈(鮮血)과 폭력은 그 무엇보다도 악독했어요

 

그것이 공산주의의 탈을 쓰고 있건 사회주의로 포장되었건 이념은 종교적 확신보다 더욱 심했지요

 

멀쩡한 자식들의 머리를 뒤흔들어 같은 핏줄을 원수지간으로 만들었고

 

가족의 연대성을 무너뜨리고 인륜(人倫)의 엄연한 순리(順理)마저도 파괴했어요

 

그것이 우리의 아픈 과거 역사였지요

 

 

이념(理念)이란 이름으로 나눠진 채 모질게 압살했던 그 독단의 역사는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은 찾아볼래야 찾아 볼수 없었어요

 

‘절대적’이란 이념에는 차선의 공간이 없지요

 

그것을 위해서는 폭력이 정당화되고 광란의 인민재판은 덕목으로 치부되었어요

 

이런 점에서 니체는 “모든 절대적인 것은 병적이다”라고 말하였는지도 몰라요

 

그 실체가 우리가 경험했던 좌,우대립의 실상이었지요

 

이념이란 이름으로 자행된 편견과 아집, 독선과 독재, 분열과 대립, 파괴와 살상

 

니편과 내편, 내로남불, 내 사람이 먼저라는 계급투쟁론, 끝없이 이어지는 성폭력

 

특히 반인륜적 인권경시는 세월의 격리감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요

 

 

한 국가에는 이념(理念)이 있고 한 개인에게는 정신(精神)이 있어요

 

그래서 이념에 따라 국가는 영혼이 만들어 지지요

 

그러나 이념과 정신, 영혼(靈魂)은 모두 다르지요

 

사람은 손발이 망가지고 뼈가 부러져도 고칠수 있어요

 

그리고 정신이 망가져도 교화(敎化)를 통해 고칠수 있지요

 

그러나 영혼(靈魂)이 망가지면 고칠수 없다 하지요

 

 

정신과 영혼은 다르지요

 

영혼은 정신보다도 더 고차원적인 개념(槪念)이지요

 

 

소울(soul)과 마인드(mind)는 다르지요

 

소울(soul)은 영혼(靈魂)에 해당되고 

 

마인드(mind)는 정신(精神) 마음이지요

 

 

그러니까 국가가 망하려면 영혼(靈魂)이 망가져야 하지요 

 

국가영혼이란 헌법정신이기도 하고 정체성이기도 하고 정통성이기도 하지요

 

국가 영혼과 가장 비슷한 말은 정통성이나 정체성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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