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야기(건강 등)

<여자는말이야>

kbd112 2022. 4. 20. 05:47

<여자는말이야>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한 의사 동창들이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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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의사 : 여자는 뭐니뭐니해도 마음이

고와야 돼. 마음이 넓고 열린 여자가 진짜 여자라구.

-안과 의사 : 아니지. 여자는 눈이야. 눈만 잘 보면

그 여자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다 알 수 있단 말야.

눈은 마음의 창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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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 아닌데, 난 머리라고 생각해.

뇌가 모든 것을 판단하거든.

 

-내과 의사 : 아냐. 마음은 가슴에 있는 거야.

가슴에 느낌이 닿아야 마음이 열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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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여태까지 잠자코 있던 산부인과 의사가

입을 열었다.

-산부인과 의사 : 다 맞아. 그런데 결정적인 것은

자네들은 여자의 마음을 너무도 모른다는 거야.

여자의 마음은 밑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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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감정을 콘트롤한다고 해도

결국은 옥문玉門에 깃대를 꽂아야

그 여자의 열린 마음을 얻는 거야.

여자는 그곳이 열리면 모든 것이 다 열리거든.

 

...

 

- 옮긴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