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야기(건강 등)

오무(五無)의 사람은 친구(親舊)로 삼지말라.

kbd112 2018. 6. 15. 07:40



오무(五無)의 사람은 

친구(親舊)로 삼지말라.


五無의 사람은 親舊로 삼지말라 


여기서 오무(五無)는 

‘무정(無情),무례(無禮),무식(無識) 

무도(無道),무능(無能),을 

말 하는 것 


다섯 가지를 설명(說明) 하면


첫째, 

인간미(人間味)가 있어야 되고, 

눈물도 있어야 되고 사랑도 

있어야 된다. 

그래서 무정(無情)한 사람이거든 

친구(親舊)로 삼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人間)의 人間다움의 

첫째 조건(條件)이 

인정(人情)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원만(圓滿)한 

성품(性稟)을  뜻하는 말인데, 

프랑스 시인 ‘아벨 보나르’도 

‘우정론(友情論)’에서 

이상적(理想的)인 우정(友情)의 

제1덕목(第1德目)을 

“좋은 성품(性稟)”이라고 

말한 바 있다. 


둘째, 

人間은 유일(唯一)하게 

예의(禮儀)를 아는 동물(動物)이다. 

공자(孔子)는 예(禮)가 아니거든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고 했다.


예의(禮儀)가 없으면 

人間이 아니라는 뜻이고 

따라서 무례(無禮)한 사람은 

상종(相從)하지 

말라는 뜻이다.

 

명자(孟子)가 사양지심(辭讓之心)을 ‘

예(禮)’의 근본(根本)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예의(禮儀)는 사양(辭讓)하는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 사양심(辭讓心)은

양보(讓步)해주는 마음이고,

속아주고 져주고 

관용(寬容)해주는 마음이다.


그런 사람이면 

공자(孔子)가 말한바 

익자삼우(益者三友)라고 

할 수 있다


셋째, 

학문연구(學文硏究)는 

인간(人間)만의 특권(特權)이다. 

학문 수준(學文 水準)이 

있는 사람은 

사고방삭(思考方式)이 

합리적(合理的)이고 

이해심(理解心)이 깊고, 

대개는 인격수준(人格水準)도 

높기 때문에 

친구(親舊)감으로 

적격(適格)이다.


그러나 그 수준(水準)이 

차이(差異)가 많이 나면 안 되고,

그래서 자기보다 많이 

무식(無識)해도 안 되지만 

너무 유식(有識)해도 

부담(負擔)이 된다.


보통(普通) 

‘무식(無識)한 사람을 

친구(親舊)로 삼지 말라’는 말은 

지적 수준(知的 水準)이 

류사(類似)해야 

된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넷째, 

사람은 동물중(動物中)에서 

유일(唯一)하게 길을 따라 

살아가는 동물(動物)이다. 

길 중에는 

가서는 안 되는 길이 있고 ,

되는 길 이 있다 

예컨대 공직자(公職者)가 

가야할 길(使命)이 있고,  

교육자(敎育者)가 가야할 길이 

따로 있다. 


아버지의 길이 있고 

어머니의 길이 있다. 

그 길에 충실(忠實)한 사람을 

일러서 도리(道理)를 아는 

사람이라 하고

사명(使命)에 충실(忠實)한 

사람이라 한다. 


그 길을 무시(無視)하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무도(無道)한 사람이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친구(親舊)이면 

욕(辱)이 된다


다섯째, 

인간(人間)은 창조적(創造的)

동물(動物)이면서 

상부상조(相扶相助)할 줄 

아는 동물(動物)이다.

 

人生 길을 걸어가다 보면 

곤난(困難)에 

처(處)할 때도 있고

위기(危機)를 만날 때도 있고 

궁지(窮地)에 몰릴 때도 있다. 


그럴 때 

친구(親舊)를 도와 주려면 

인정(人情)만으로는 안 된다. 

능력(能力)이 있어야 되고 

적극성(積極性)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무능(無能)한 사람은 

친구(親舊)가 되기에 

적합(適合)하지 않다.


커피를 잘 섞으면 

향기(香氣)가 나고 친구(親舊)를 

잘 만나면 힘이 난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오무(五無)의 사람이 되는 건 

아닌가 반성(反省)해야겠다 


- 옮겨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