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야기(건강 등)

나의 아버지는 내가 .....

kbd112 2020. 1. 27. 04:35



나의 아버지는 내가 ..... 

네살 때 -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었다. 
다섯살 때 - 아빠는 많은 걸 알고 계셨다. 
여섯살 때 - 아빠는 다른 애들의 아빠보다 똑똑하셨다. 
여덟살 때 - 아빠가 모든 걸 정확히 아는 건 아니었다. 
열살 때 - 아빠가 어렸을 때는 지금과 확실히 많은 게 달랐다. 
열두살 때 - 아빠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버진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엔 너무 늙으셨다. 
열네살 때 - 아빠에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아빤 너무 구식이거든! 
스물한살 때 - 우리 아빠말야? 구제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졌지. 
서른살 때 - 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물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아버진 경험이 많으시니까. 
서른다섯살 때 - 아버지에게 여쭙기 전에는 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었다. 
마흔살 때 - 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한다.  
            아버진 그만큼 현명하고 세상 경험이 많으시다. 
쉰살 때 - 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셔서 이 모든 걸 말씀드릴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가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게 후회스럽다. 
          아버지로부터 더 많은 걸 배울 수도 있었는데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 앤 랜더즈 -


'삶 이야기(건강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신께 감사 드립니다 ♤  (0) 2020.01.28
아이에게 남은 희망  (0) 2020.01.27
♡욕망과 필요♡  (0) 2020.01.26
기 도 †  (0) 2020.01.26
맨발의 정신  (0) 2020.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