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시효가 지났어요
어떤 할머니가 지나가는
경찰관을 불러 세웠다.
"이거 봐요, 경찰관 아저씨?
어떤 남자가 갑자기 나를 끌고 길가 골목으로
데리고 가더니 강제로 키스하고
만지고 나를 막 주무르고 그랬다오."
놀란 경찰관이 경찰봉을 꺼내며 다급하게 물었다.
"그게 언제 입니까?
어떻게 생긴 놈입니까?"
"설명하면 당신이 잡아가겠소?"
"그럼요, 인상착의가 어떤지 설명해 주세요"
"그거 50년 전 바깥양반 이야기거든요.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으니까 좀 와서 잡아가세요.
하루종일 얼굴보고 있으려니 괴로워서 그래."
“아이 그거 공소시효가 지났어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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