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야기(건강 등)

제목 지금(now)과 여기(here)

kbd112 2021. 8. 15. 07:17

제목 지금(now)과 여기(here)

 

합천 해인사 장경판 전주련에는 

이런 좋은 글이 있습니다.

 

“원각도량하처 (圓覺度量何處)” 

 

“깨달음의 도량, 즉 

행복한 세상은 어디인가?”

라는 뜻이라 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맞은 편 

기둥에 새겨져 있습니다.

 

“현금생사즉시(現今生死卽時)”

 

“당신의 생사가 있고 

당신이 발을 딛고 있는 

지금 이곳이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 

이곳에 충실하라''는 뜻입니다.

 

삶의 모든 순간은 

첫 순간이면서, 마지막 순간이고 

유일한 순간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순간입니다.

 

평생 일만 하고 사는 

바보들이 놓치고 사는 

것이 바로 지금입니다.

 

매 순간을 생애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가십시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내일 일을 오늘 걱정하지 마십시요.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의 비를 위해 

오늘의 우산을 펴지 마라.''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상용구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昨天的太阳晒(작천적태양쇄) 不干今天的衣裳(부간금천적의상)

今晚的月光照(금면적월광조) 不亮昨晚的身影(불량작만적신영)

 

어제의 태양으로 오늘의 

옷을 말릴 수 없고, 

오늘밤 달빛으로 어젯밤 

그림자를 비출 수 없다.

 

#책속의 한줄#

마음을 비워야 채워진다.

-발돋움하려고 발을 곧추세우면 발밑이 불안해 진다.

-세상의 가장 큰 죄는 욕망에서 비롯되고 최대의 화는 

족함을 알지 못한데서 오며 

최대의 과오는 이익을 탐내는데서 기인 한다.

-지위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재산을 부풀리려 노력 하지 말며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 않으면 그치는 것이 가능하여 

결국은 자기를 지키게된다.

 

-좋은글 中에서-

송수 옮김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