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야기(건강 등)

인생삼락(人生三樂)

kbd112 2018. 3. 19. 07:11



                     인생삼락(人生三樂) - 『맹자(孟子)』 

                              맹자의 행복한 인생론

인생을 살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맹자가 말하는 인생의 행복론을 들어 보십시오. 행복이라는 것이 거창하거나 큰 것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기 잊고 살았던 것일 수 있습니다. 전국시대 모든 제후들의 주목을 받으며 신하로서 초빙하고 싶은 스카우트 대상 1호였던 맹자가 말하는 행복론은 이렇습니다. 

‘군자는 인생의 행복이 세 가지가 있다. 천하에 왕 노릇하는 즐거움도 이 세 가지 행복 중에 끼지 못한다. 첫째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들이 아무런 일없이 건강한 것이 행복이다, 둘째,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고, 땅을 내려 보아 남에게 창피하지 않게 사는 인생이 두 번째 행복이라. 셋째 천하의 똑똑한 영재들을 모아 그들을 가르치는 것이 세 번째 인생의 행복이다.’ 어떻습니까. 맹자의 인생 행복론, 너무 소박한 것 아닙니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알아주는 천하의 지도자가 되는 것도 내 인생의 세 가지 행복에 들지 못한다는 맹자의 말에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맹자의 행복론은 정말 단순하고 평범하기 까지 합니다. 가정의 평안, 인생의 당당함, 그리고 유능한 사람들을 길러 내는 것,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작지만 중요한 행복일겁니다. 맹자는 이 세 가지의 인생 행복을 말할 때 두 번씩이나 이 문장을 반복합니다. ‘천하의 왕이 되는 즐거움도 이 세 가지 즐거움에 끼지 못한다.’ 모두가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아우성입니다. 권력이 높아지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높은 곳에 올라도 행복을 또 저만치 있을 겁니다. 내 주변 사람들 평안하고, 좋은 사람과 더불어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란 맹자의 말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君 子 有 三 樂 
군 자 유 삼 락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지난 시절 정권의 힘을 빌려 돈을 받고 권력에 탐닉하다가 쓸쓸히 영어에 같인 몸이 되고, 지금도 권력과 부에 탐닉하다 결국 인생의 쓰라린 고배를 마실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부동산과 주식에 인생의 모든 행복을 맡겼다가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추락에 인생의 쓰라린 고배를 마시고 계시는 분들 역시 줄을 서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였나요, 소박한 맹자의 인생 행복론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한번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것만 해도 너무 행복합니다. 
君 子 有 三 樂 
임금 군, 아들 자, 있을 유, 석 삼, 즐거울 락

- 石泉훈장님의 고전의 향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