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벨기에의 희곡작가 메테르링크가
쓴 '파랑새' 라는 유명한 희곡이 있다.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한다.
크리스마스 전남 밤,
나무꾼의 어린 두 남매가 꿈을 꾼다.
꿈속에서 요술쟁이 할머니가 나타나서
아픈 딸을 위해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두 남매는
헹복의 파랑새를 떠나 먼 길을 떠난다.
그러나 죽음의 나라를 두루 살피고,
또 과거의 나라를 돌아다녀도
파랑새는 찾지 못한다.
행복의 파랑새는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를 앓았다.
결국 두 남매는 파랑새를 잡지 못하고
실망 가운데 자기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바로 자기 집 처마 말에 메달린
새장 안에서 행복의 파랑새가
노래하고 있었다.
행복은 모든 사람이 원한다.
행복은 사람의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흐뭇한 마음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행복의 조건을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돈만 있으면
풍요로운 의식주가 보장되고
행복도 보장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행복의 파랑새는
그런 조건의 나뭇가지에 앉지 않는다.
철학자 칸트는
"행복한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을 누리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고 말한다.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춘면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첫째, 자족(自足)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행복은 행복감(幸福感)에 있다.
그것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감정이다.
그러므로 자족이 곧 행복이다.
사도 바울은 어떤 형편에서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다(빌 4:11)고 말한다.
행복은 특별한 조건이 아닌
단순하고 평범함 속에 깃들여져 있는 것이다.
둘째, 감사하는 자는 행복하다.
행복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며
감사는 행복의 지름길이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감사하는 행복의 나무에는
꽃이 피고, 향기기 풍기고, 열매가 맺힌다.
셋째, 정직한 사람은 행복하다.
서양 격언에
하루만 행복해지려면 이발을 하고,
일주일만 행복해지려면 결혼을 하고,
한달만 행복해지려면 새 집을 지으며,
평생토록 행복해지려면 정직한 사람이 되라.
고 했다.
넷째, 영혼이 잘된 사람은 행복하다.
희랍어로 행복을 eudaimonia라고 한다.
이 말은 eu와 daimonia의 합성어다.
eu는 영어의 well이라는 뜻이고,
daimonia는 다이몬(daimon),
즉 영(靈) 또는 신(神)을 의미한다.
즉 행복이란 하나님에 의해서
내가 잘 보호를 받고 은혜를 받는 것을
희랍인들이 행복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영혼이 잘되는 것이다.
영혼을 잃어버린 부자보다는
영혼을 구원받은 가난한
나사로가 행복한 사람이다.
'삶 이야기(건강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미는 전쟁터 군수물자 성노예였다 (0) | 2018.03.01 |
|---|---|
| 뇌성마비 걸인과 창녀 (0) | 2018.02.28 |
| 탁란(托卵·남의 둥우리에 알을 맡기는 일) (0) | 2018.02.27 |
| 전통 민방요법들 (0) | 2018.02.27 |
|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0) | 201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