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天人), 신인(神人), 지인(至人), 성인(聖人), 군자(君子).>
대종(大宗)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은 것을 천인(天人)이라 한다.
깨끗하고 순수함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은 것을 신인(神人)이라 한다.
참된 것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은 것을 지인(至人)이라 한다.
하늘을 대종으로 삼고, 덕을 근본으로 삼고, 도를 드나드는 문으로 삼고,
모든 변화를 초월하는 사람을 성인(聖人)이라 한다.
어짊을 은혜로운 것으로 삼고, 의로움을 원리로 삼고,
예의를 행동 기준으로 삼고, 음악을 조화의 방법으로 삼고,
훈훈하게 자애로운 사람을 군자(君子)라 한다.
<참조>
군자(君子)
(1) 학식과 덕행(德行)이 높은 사람.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
지덕(知德)을 수양하는 사람.
소인(小人)의 반대개념으로 유교사회의 이상적 인간상이다.
《논어(論語)》에 군자는 세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고 했다.
천명(天命)을 두려워하고, 대인(大人)을 두려워하고,
성인(聖人)의 말을 두려워한다.
또 군자(君子)가 갖는 덕성으로 삼달덕(三達德),
곧 지(知)ㆍ인(仁)ㆍ용(勇)을 말했고 이는 인으로 집약된다고 했다.
아울러 천명에 순응하고 의(義)를 행하며, 널리 학문을 배우고(博文)
그것을 예로 단속해간다(約禮). 이런 사람이라야 군자이다.
첨언‘군자는 불변하는 그릇처럼 고정되어 있지 않다.’,
‘군자는 끊임없이 자기를 넘어서는 자이다.’ 등이다.
‘군자는 자기 이름(직분)에 걸맞은 사람이지만,
그것에 갇혀 있지 않다(君子正名而不器)’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인을 추구하는 대종사들은,
무위자연 [無爲自然] 지향(志向)하는군요.
자상호, 맹자반, 자금장 세사람은 진인(眞人) 들이라,
즉, 진인(眞人) [종교] 참된 도(道)를 깨달은 사람.
특히 도교(道敎)의 깊은 진리(眞理)를 깨달은 사람을 이른다.
라고 합니다.
이들은 대종(大宗)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은 천인(天人)들이라 합니다.
즉, 자연인들이라 전, 생, 후 를 구분짖지 않는다고 합니다.
- 지혜로운 것은, 결코 남녀노소, 재산유무, 학력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아니다. 라고 현자들께서는 갈파하십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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